유튜브에 우연히 뜨게되어 보게된 조남호의 사업강의..
10대때 처음 젒했던 조남호님도 이제 어느덧 나이가 든 티가 제법난다.
아무튼 그의 강의가 꽤나 오랜시간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만큼 이번 강의도 보고
깊게 생각해볼 거리가 많을거라 생각해 보게되었다.
사업을 하는데는 많은 동기가 있다.
돈, 명예, 주체성...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동기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해결의 바탕에는 타인에 대한 이타심이 있어야
본질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고 다른 사람과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책상에서 가만히 머리굴려서 만든 사업아이템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생각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
타인에게 진정으로 몰입했을때 나오는 아이디어야 말로
시도해봄직한 것이라는 말은 감명깊었다.
하지만 이타심을 같기 쉽지않기 떄문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기 자신에대해 잘 알고 자신의 문제의 집중하면 된다고했는데
사실 이부분에서 의문이 들었다.
나는 철저하게 내가 하고 싶어서, 내가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들에서 시작해
사업을 시작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사업은 처음에는 제법 큰 호응을 얻어 급부상하는 듯 하였으나
결국에 지속하지 못했다.
그 이유로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으로 수요층의 표본이 적었다고 생각이 든다.
조남호 대표는 나의 문제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을 타게팅하면 된다고 했지만
사실 그들만으로는 사업성이 없었고 또한 너무 내 기준에 추종한나머지, 다른사람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지 못한 오류를 저질렀다.
그래서 다음 사업때는 내가하는걸 되게하는게 아니라, 될만한 것들을 하자고 다짐했고
그건 지금도 유효하다.
성공하는 사업들의 특징은 애초에 성공할만한 소재라는 말이있다.
따라서, 사업아이템을 지극히 개인적으로 설정하는건 많이 위험해보인다.
다만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타심을 발휘해 많은 사람이 겪고있는 문제를
해결해 줘야한다는 말에는 공감했다.
결국 돈만을 봐서는 사업을 지속해나가기 굉장히 힘들다.
당장은 원했던 성과가 나오지않을 뿐더러 앞으로 나올것 같지도 않고
어두운 터널을 걸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사업을 하다보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신념과 목표, 그리고 방향이 있다면
당장 외적인 보상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버틸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1. 내가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 것
2. 다른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
3. 이타심을 갖고 해결하기
이 세가지 조건정도를 충족하는 것을 찾는게 첫번째 스텝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주의 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생각의 중심을 나에게서 다른사람에게 옮겨
그들의 마음을 살펴보려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