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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의 주식 다이어리

국제유가에 베팅하는것이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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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에 베팅하는것이 옳은가?

 

 

주식은 언제나 인간의 심리에 기초한다.

투자자들이 차트, 이동평균선의 움직임을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차트와 이동평균선을 본다면 종목에 담겨있는 사람들의 심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주식에서의 가치투자는 하나의 방법이고 가설일뿐, 진리가 아니다.

 

고흐의 그림도 고흐가 죽은뒤에 가치가 빛났다.

물론 좋은 기업의 가치가 그토록 오랜시간동안 묻혀있을거라는 말은 아니지만

 

주식투자하는 사람의 평균 심리적 한계시간은

2년 내외다.

 

2년정도라면 가치있는 기업이 자신의 가치를 주가로 반영하지 못하는 충분한 기회다.

 

10년 20년을 보고 길게 투자한다고 한다는 사람은 물론 있겠지만

그자체가 낭설이다.

 

당신의 자녀의 10년 20년뒤를 당신은 예측할 수 있는가?

 

아니 그럴필요도 없다. 5년전 기대하던 당신의 모습과 현재 모습은 얼마나 일치하는가?

 

이렇게 인간은 자신 주변의 것도 예측하기 힘든데 남의 기업을 공부해서 정확하게 예측한다는것은 낭설에 불과하다.

그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조차 자신의 기업의 2년 뒤 미래예측은 확률의 영역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인가?

 

 

본질은 내가 산 가격보다 누군가 빠른시간내에 비싸게 사줄것인가? 에 대답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해야한다.

 

가상화폐, 비트코인투자에 대한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폭등이 신문기사로 나오면 항상 이런말을 했다.

 

'코인은 화폐가치가 없다. 코인은 시세가 변하기 때문에 곧 폭락할것이다.'

심지어는 네덜란드 튤립 가격 그래프까지 들고와서 마치 자신이 욕망에 흔들리지 않고 역사에서 답을 발견한 위대한 현자인양 뉴스 댓글에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하지만 이는 본질에 전혀 닿지못한 방법이다.

 

가상화폐가 화폐가치가 있던 없건

내가 산 가격보다 미래에 누군가 비싸게 살거라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사야한다.

 

길가에 있는 돌맹이라도 내일 누군가 돈을주고 사갈것같으면 챙기는게 투자자의 마음이고

자본주의 사회에 훌륭하게 적응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보자

 

 

현재의 국제유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주유소를 지나며 보는 휘발유, 경유가격을 보고 어떤생각이 드는가?

 

 

항상 어떤 가격의 추이를 예상해볼때

 

그럴듯한 상승의 근거가 있으면 반대편에는 하락의 근거가 팽팽하게 대립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둘다 합리적인 이야기라서 무엇이 맞는지 논리적으로 예측이 어렵다.

 

또한 어떤 한 논리가 완벽히 논리적이라도 시장은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는 빈도는 역설적으로 예상가능할만큼 너무 자주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논리적 근거들을 상쇄시키고

가장 강력한 가격을 움직이는 힘에 대해 생각해보면

 

수요자, 공급자의 머릿속에 가장 크게 자리잡은 생각을 파악해야 한다.

 

지금의 유가는 분명 공급자, 즉 산유국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이다.

코로나19와 환경이슈가 떠오르며 대체애너지들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유가의 수요가 바닥나는 경험을 한 산유국은 지금의 가격대에 만족해하면서도 불안감을 느끼고있다.

 

따라서 현재 유가에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려할것이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높은 유가에 부담을 느껴 대체애너지 개발과 투자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

 

그렇다면 머지않아 국제유가는 큰 조정을 받을 것이고 긴 시계열로 보았을때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실질 가격은

꾸준히 우하향 할것이다.

 

그 변곡점을 12월~1월이 될것이며

따라서 지금부터 유가하락에 분할로 배팅한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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