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생각을 시각화하는것이다.

 

수없이 떠오르는 나의 생각의 영점을 맞춰

정말 중요한 화두 하나로 모아주는 것

 

선택과 집중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이

글쓰기다.

 

글쓰기를 하는 이유는 이것에 있다.

 

또한 글쓰기의 본질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남을 위해 글을 쓰는 과정에서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논리와 객관성을 필연적으로 갖추게 된다.

 

곧 이는

내 생각의 객관성을 갖춰나갈 수 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글쓰기는 하나의 소극적인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