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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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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만드는 법

 

부모 자식, 선생 제자는 항상 끊임없는 싸움을 한다.

공부 좀 해라! 공부를 해야 좋은대학 가고 성공한다.

아무리 외쳐도 학생들이 공부를 할리는 없다.

속이타는 어른들은 계속해서 닥달하고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줄줄 읊어보지만

그 말 듣고 스스로 공부시작한 학생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학생이 스스로 공부를 찾아 하기 시작한다면?

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고 심지어 즐기기 까지 한다면 어떨까?

과연 그렇게 만드는것은 불가능할까?

 

아니다. 학생들에게 충분히 그럴만한 배경을 제공해준다면 이는 가능하다.

그 SECRET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1) 확증편향 이용하기

확증편향이란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믿음에 부합하는 정보만 받아드리고 더 확신해나가는 경향성을 나타낸다. 인간의 비합리적인 사고 중 아주 널리 알려져있는 기제중 하나로 이에 관련된 실험도 셀 수 없이 많다. 예를 들어  한 사람에게 '나쁜사람이야' 라는 인식이 박히면 그 사람의 행동 중 나쁜 행동만 눈에 띄고 머릿속에 각인되어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판단을 강화하는 단서로 삼는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사실 이 오류는 인간이 극복해야할 부정적인 기제로서 많이 이용되곤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이용 또한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학생에게 '나는 수학시험 결과가 우리반에서 상위권으로 나오는 학생이야' 라는 생각을 심어줬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학생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이런 신념을 확정 짓기위해 남들보다 수학과목에서 더욱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다. 외부적인 자극대신 내부에서 자극이 일어나 자신을 더욱 정진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다. 

 

하지만 '수학시험 결과가 우리반에서 상위권으로 나오는 학생이야'라는 믿음을 학생에게 어떻게 심어주라는 거라는 의문이 들것이다. 걱정하지 마라! 이에대한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바로 '칭찬'이다.

 

다행히 아직우리들의 학생은 순수한 존재다. 제대로된 칭찬이 전해졌을경우 싫어하는 학생을 본 적이 없다.

적절한 칭찬으로 학생의 학습에 대한 긍정적 믿음을 형성시켜주면 된다.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칭찬해야 하는것인가?

 

칭찬의 나쁜 예와 좋은 예를  들어보겠다.

(칭찬의 나쁜 예)

- 넌 공부를 정말 잘하는 구나

- 넌 우리반 1등이구나

- 시험 성적이 항상 높구나

 

(칭찬의 좋은 예)

- 말하지 않아도 공부를 스스로 하는구나

-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구나

- 역시 할떄는 하는 학생이구나

 

 

이 둘의 차이점을 알아냈는가? 

 

칭찬을 할떄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결과중심적 칭찬이 훨씬 쉬워보이지만 이는 학생에게 와닿지도 않을뿐더러 하기싫은 공부를 하고싶게 만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넌 공부를 정말 잘하는 구나 라는 칭찬을 들었을떄 학생은 그래 공부를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라는 벽에 부딛치고 결국 성적이 높지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좌절해버린다. 그리곤 '그 말은 진실이 아니었어'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공부를 스스로 하는구나' 라는 칭찬은 어떻게? 라는 벽에 부딛치지도 않고 결과에 좌절될 일도 없다. 공부를 스스로 한다는 행위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결론

칭찬을 통한 확증편향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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