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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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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집중하는 아이 만드는 법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하다보면 상당히 많은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의 수업태도에 대하여 걱정을 한다.

가장 큰 걱정은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것.

동시에 아이가 흥미있고 집중하는 일에는 몰입할 수 있으며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말을 꼭 덧붙인다.

 

그래서 학습에도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고 동기를 부여해준다면 아이가 수업을 더 잘 듣고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지 않을까 하는 말을 한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는 객관성이 심각히 결여되어 하는 발언이다.

 

원래 모든 사람은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에는 남들보다 탁월성을 보인다. 게임, 운동, 미술, 음악 등 저마다의 관심사가 다르고 그로인해 이 세상의 다양성이 유지된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는 그냥 남들보다 집중하는 능력이 낮은것이다.

 

우리의 뇌는 집중하는 힘이 떨어지면 억지로 집중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게된다. 이를 우리는 '의지'라고 한다.

집중하기가 힘들지만 의지를 가지고 힘든일을 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이 '의지력'또한 선천적이다.

 

누군가에게는 1시간 앉아있는게 20%의 의지력이 필요하기때문에 공부하는 의지가 없어도 5시간 정도는 앉아있을 수 있는 반면 누구에게는 1시간 앉아있는게 90%의 의지력 소모를 요하기 때문채 2시간을 앉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마냥 '학생에게 쟤는 2시간 앉아있는데 너는 왜 30분을 가만히 못있니?' 라고 하는건 큰 의미가 없다. 이는 그 학생의 노력이 부족한것이기보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의지력 자체가 부족하기 떄문이다.

 

또한 의지력은 소모된다. 한 연구결과를 참고해보자

의지력도 체력처럼 많이 사용되면 고갈되고 시간이지나면 다시 회복된다는 것이다. 이것 개인의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능력에 의지하는 경향이 크다.

 

이 때문에 공부의 80%는 유전이고 20%만 후천적인 노력에 달려있다고 하는것이다.( 여기서 유전은 부모가 공부잘한다고 자식도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 성질을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공부는 유전에 달려있으니 그저 하늘에 맡겨야할 뿐인가?

 

아니다. 우리가 주어진 조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존재한다.

 

그 비밀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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