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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세종시 독서모임 '루바토' 두번째 정모후기(알랭드보통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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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독서모임 '루바토' 두 번째 정모 후기

도서: 알랭 드 보통 <불안>

 

(도서요약 생략)

 

Q1. 불안을 다스리는 자신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종진: 불안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마음이 비롯된 곳을 찾는다. 그리고 고민의 원인을 찾고 분석하다 보면 대부분의 고민은 내가 불안하고 걱정해봐야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비추었을 때에도 결국에는 고민과 걱정이 부질없었던 적이 많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자신에게 상기시키며 불안을 극복하려는 경향이 있다.

 

잰: 사실 나는 성취지향적이다. 잘하고 싶고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은 성격이 있다. 그래서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하는 편이다. 스스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준비하다 보면 일에 대해 걱정이 줄어들고 결국에 일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잰 님의 친구분: 사실 전 불안이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어렸을 때는 많이 느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된 후로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고 불안이 생긴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또 불안한 기억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차단해 버리면 불안한 감정이 다스려진다.

 

꺵이: 나는 인정에 대한 욕구는 크지 않고 현재 삶에 만족하는 편이다. 다만 개인적 관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나의 불안 극복법은 걱정을 안 하려 노력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 불안한 감정을 줄이도록 노력한다.

 

미연: 잰 님과 마찬가지로 나도 불안을 느낀다면 불안을 느끼는 일에 대해 더 열심히 준비한다. 준비를 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이 조절된다. 또 그 부분에 생각 스위치를 내리듯 생각을 차단시키면 불안이 조절된다.

 

우람: 나는 예견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불안이 있다. 준비가 미비된 상태에서 불안이 찾아오면 당황스러움을 느끼며 불안해진다. 그러나 그 불안의 감정을 성장을 통해 극복하려 노력한다.

 

성훈: 내가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생각을 차단시키거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덮는 게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생존에 대한 불안이 커서 돈이나 건강에 위협이 느껴지면 불안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 역설적으로, '이 일이 그렇게 최악의 일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불안이 조절된다.

 

Q2. 불안이 가득한 우물 밖 개구리의 삶 vs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우물 안 개구리의 삶

 

종진: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우물 안과 밖을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주어진 조건에서 만족하며 사는것이고 우물 밖을 불안이 가득한 삶이라고 정의한다면 나는 나에게 주어진것을 충분히 누리고 행복하게 사는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잰: 우물 밖 개구리의 삶을 살고싶다. 나는 말했듯이 잘하고 싶고, 뛰어나고 싶고 성취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따라서 조금 불안하고 힘들더라도 우물 밖의 삶을 살고싶다.

 

잰 님의 친구분: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주어진 것을 누리고 행복하게 사는 걸로 충분하게 생각된다.

 

깽이: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 나 자신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충분하다.

 

미연: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불안한 삶보다는 안전을 지향하고 내 주위 사람의 안전과 지지를 받고 싶다.

 

우람: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자신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우물 안에서 나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는 삶을 지향한다.

 

성훈: 우물 밖 개구리의 삶을 살고 싶다. 삶의 목표를 어디다 두는지가 중요한 문제일 듯하다.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설정한다면 우물 안 개구리의 삶이 매력적이겠지만 한번 사는 인생 불안과 고통, 슬픔도 느끼며 큰 세상 속에 사는 게 인생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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