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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학생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할 인간관계 기술 2편(feat: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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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살아갈 수 없다. 

 

우리 어른들은 삶에 있어서 그런것들을 더욱 절실하게 깨달아 가고 있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연구하고 고민한다.

 


교실 혹은 가정에서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 없이 의사소통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친구 , 남매, 자매간 다툼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다툼이 심해질 경우

선생님~ 혹은 엄마~~ 하면서 싸움을 고자질 하러 온다.

 

 

but.  거의 꼭 항상!

 

아이들이 다투는 이유는 다양하고 매번 다른 이유의 싸움의 명분을 들고온다.

 

매번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해주는 어른은 원인이 다른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딘가에서 이런 비유를 보았다.

 

"문서를 작성하여 프린터를 뽑았다. 그런데 틀린글자가 있어 종이에 수정테이프를 발랐다.,

잠시후에 다시 인쇄버튼을 했는데 또 같은 글자가 틀려서 나왔다. 나는 수없이 종이를 고쳤지만 계속해서 같은 해결해야했다."

 

문제의 근본원인을 고치지 않은채 단편적인 사건에만 치중한다면 일이 되풀이 될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겠다.

인간관계론 둘째: 얘들아 어떤 상황이건 상대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보거라!

 

 

이건 무슨소리인가? 왠 이름?

 

지금부터 카네기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상대방에게 이름은 그의 어떤 말보다도 달콤하고

중요한 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 앤드류 카네기-

 

 

앤드류 카네기는 강철왕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었다.

 

그는 강철에 대해서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사람을 다룰 줄 알았기 때문에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놀라울 정도의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이용해 상대방의 환심을 이끌어내고 협력을 받아냈다.

 

 

 

 

 

 

 

 

 

어린시절,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다.

그리고 곧 그에게 한 무리의 아기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이 상황에서 카네기는 어떻게 했을까?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마법과 같은 결과를 불러왔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토끼에게 먹이를 주고 지극히 보살폈기 때문이다. 또한 카네기는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카네기는 이 일을 잊지않고 사업에서 이런 심리를 이용해 훌륭한 리더가 되었다.

 

 

 

 

 

 

카네기가 성인이되었을때, 그는 펜실베니아 철도 회사에 강철 레일을 팔려고 했다.

당시 J.에드가 톰슨은 펜실베니아 철도사의 사장이었다.

카네기는 강철을 팔기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했을까?

 

 

 

그렇다! 카네기는 피츠버그에 거대 규모의 강철공장을 짓고

에드가 톰슨 제철소라고 이름을 붙였다.!‘

 

 

 

 

 

 

 

 

 

 

 

 

또한 카네기는 자기 회사의 모든 직원들의 이름을 외워서 불렀고

카네기가 맡은 공장에서는

 

단 한번의 파업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렇듯 사람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진다.

 

자, 일상으로 돌아와 보자.

 

 

 

김철수 학생과 박영희 학생이 청소 때문에 싸운다고 생각해 보자.

 

 

김영희: !! 빗자루질 조금만 깨끗하게 해줘

김철수: ? 너나잘해 ~

 

 

학생들은 서로를 어떻게 지칭하고 있는가?

 

!”, 혹은 라고 부르고 있다.

 

 

 

 

 

 

 

 

 

 

 

 

 

 

이렇게 바꾸면 느낌이 어떨까?

 

 

김영희: 철수야~ 빗자루질 조금만 깨끗하게 해줘

 

 

서로의 이름만 다정하게 불러도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이렇듯 이름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실제로 초등학교 교실 현장에서는 이름대신 싫어하는 별명으로 불러

다툼이 일어나는 사례가

싸움원인 TOP5 에 들곤 한다.

 

 

 

이와 같은 사례는 학생과 학생뿐만아니라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도 적용된다.

소심하고 말이 없는 학생에게 교사가 먼저 다정히 이름을 불러준다면

그 학생이 눈에띄게 자신감을 찾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장면을 교사들은

여러번 보게된다.

 

 

 

 

 

 

 

 

 

 

 

 

 

 

또 다른 사례로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들면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패가 갈려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때 이성간의 이름만 섬을빼고 (철수야~, 영희야~,) 로 부르게만 해도

눈에 띄게 편가르기와 갈등이 줄어드는걸 느낄 수 있다.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게 !”, “!” 대신

 

 

먼저 따뜻한 목소리로 서로의 이름을 부르게 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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